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방과 후 기숙사에 들어가려는데

여느 때와 마찬가지로 방과 후 기숙사에 들어가려는데 학회 선임회장이 들어와서 잠시 앉아 있으라고 했다. 빨리 기숙사에 가고 싶었지만 속으로 화가 났다. 그러던 중 첫해에 회장님이 들어와서 회원을 모집하고 싶어 하셨는데 관심있는 분들이 알려달라고 해서 알려주셨어요. 학교 생활과 함께 OT, MT, 축제, 운동회 등 다양한 행사를 주도하고 기획해야 했기 때문에 사회인이 된다는 것은 참 어렵고 힘든 일이라는 것을 당시 알고 있었습니다. 물론 나는 반 친구들과 잘 어울리지 않기 때문에 흥미가 없었다.